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센터장 박경석)는 오는 11월 6일까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올해 또는 지난해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내국신용장 수취액 포함) 미만인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단, 서비스업 중 주점업, 무도장 운영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등의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종, 수출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은 신청이 제한된다.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유망성, 수출 수행능력, 기술성(서비스 제공능력), 재무평가 및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정된 날로부터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등 20여개 수출유관기관에서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등 각종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10월 현재 42개 기업이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