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 낙화곡주 - 유분 줄이고 고소함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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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김·두부 등도 개발

제주일보는 10월 31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메이드 인 제주’의 명품을 선보이는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의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제주산 재료를 이용한 가공제품 전시·판매 상품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 낙화곡주(대표이사 유현)는 제주시 우도면의 특산품인 땅콩을 재료로 한 민속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 6월 법인을 설립하고 땅콩을 이용한 기능성 막걸리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우도땅콩막걸리는 오랜 연구 개발 끝에 땅콩의 유분을 상당량 없애고 농축시켜 기존 3%에서 4.69%까지 함유량을 높이며 고소함을 끌어올렸다.

2013년에는 막걸리에 이어 와인을 출시했다. 우도땅콩와인은 알코올 도수 13%의 약주이다. 막걸리를 빚을 때 청주를 떠서 땅콩과 궁합이 맞는 한약재, 우도땅콩 등을 첨가해 숙성시켰다.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 낙화곡주는 이에 멈추지 않고 2015년 1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우동땅콩김을 출시했다. 땅콩기름을 짜 김으로 유명한 광천 재래 김에 바른 뒤 직접 개발한 땅콩소금을 뿌렸다.

우도땅콩두부는 우도땅콩과 제주산 콩을 이용해 만든 웰빙식품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영농조합법인 우도땅콩막걸리 낙화곡주는 우도 땅콩 농업의 활성화, 민속주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주조장 설립, 전통주 박물관 설립 및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현 대표는 “앞으로도 우도땅콩을 이용한 더 많은 가공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해 우도지역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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