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느티나무 - 천연 재료 활용한 제주 전통 요거트 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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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음료 등으로 인기

제주일보는 10월 31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메이드 인 제주’의 명품을 선보이는 ‘청정 제주 1차산품 및 특산물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의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제주산 재료를 이용한 가공제품 전시·판매 상품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제주의 허파 곶자왈의 생명력을 담았습니다.’ 느티나무(대표 문순희)는 천연 그대로의 재료를 활용해 제주전통 식물성 발효 요커트인 ‘곶자왈 제주쉰다리’를 생산·판매한다.

‘단술’, ‘순달’이라고 불리는 제주의 전통 발효음료인 제주쉰다리는 우리 몸에 유익한 미생물과 효모균이 살아 있어 숙취 해소, 변비, 장트러블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천연재료만을 사용, 인공첨가물이 전혀 없는 건강 식물성발효음료다.

제주의 전통 건강음료와 마르지 않는 곶자왈의 생명력이 제품으로 연결됐다. 아침식사 대용, 웰빙, 다이어트 음료, 환자 유동식 등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보리쉰다리, 감귤쉰다리, 블루베리쉰다리 3가지 맛으로 최근 20~30대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연발효 식물성음료라 어린이들에게도 호응이 좋다.

느티나무는 곶자왈 제주 쉰다리를 전통적인 발효과정에서 특유의 누룩냄새를 감소시키고 알코올로 전이되기 전에 정지시키는 기술로 특허 출원했다.

제주산 보리와 쌀을 혼합해 직접 만들어낸 누룩과 제주의 자연이 만들어 낸 천연 산딸기, 양하, 매실 등으로 천연 발효액을 만들어 전통의 방식으로 쉰다리를 제작한다.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방식의 재료는 보리밥, 누룩, 물이다. 선조 집안마다 만드는 방식이 달랐고 맛 또한 다르다 보니 대중들에게 누룩취 때문에 맛없는 쉰다리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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