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도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1129건·사망자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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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제주지역에서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1129건 발생해 3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양기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방경찰청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2018~2019년 2년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1129건 발생해 32명이 숨졌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은 532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597건이 발생해 18명이 숨졌다. 이 기간 사망피해가 가장 적은 곳은 울산(19명)이었다. 이어 광주(20명), 대전(22명), 제주(32명), 인천(37명), 대구(39명) 순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의원은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도로의 조명시설을 확충하고 고령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 안전시설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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