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중앙지하상가와 칠성로상점가에 스마트 시범 상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시범 상가는 소상공인의 업종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 사물인터넷 기술과 비대면 주문, 점포 위치와 취급 제품에 대한 종합 무인 안내 기술이 접목된다.
증강·가상현실에 대한 스마트 기술은 35개 점포에 각 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모바일 및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주문 시스템은 60개 점포에 각 350만원 이내에서 사업이 시행된다.
상점가 안내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옥외 광고시스템은 상점가 당 1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제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시범 상가 공모에 지난달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강선보 제주시 경제일자리 과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환경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