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조릿대 관리방안 마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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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7일 오후 1시 제주컨벤션센터서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7일 오후 1시 제주컨벤션센터에서 도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환경부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제주조릿대 분포 확장에 따라 한라산 자생식물이 빠른 속도로 잠식·도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조릿대의 분포비율 조절 방안과 한라산 생태계 안정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라산국립공원 내 제주조릿대는 95.3%(146) 분포됐고, 해발 400m 이상에는 78.5%(347) 점유하고 있다.

제주도는 벌채와 말 방목 등을 통해 제주조릿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제주조릿대 감소에 따라 출현식물 종수도 37종에서 65종으로 식물 다양성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토론회는 한라산 종 다양성 회복을 위해 효율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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