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행정시 권한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와 관행 개선을 발굴하기 위해 자체 실무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제38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공통지적사항으로 제기된 ‘행정시의 권한과제를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실무팀은 강창식 자치행정과장을 실무단장으로 자치행정과 소속 3명의 팀장과 노동조합에서 추천한 다양한 직렬의 6급 팀장급 9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실무팀은 공직사회 내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비효율적인 구조를 적극 발굴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발굴된 과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거창한 과제발굴 보다는 주민생활 속 손톱 밑 가시와도 같은 불편사항이나 공직사회 내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사소한 일을 적극 발굴·개선해 행정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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