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남는 전기로 수소 에너지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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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그린 수소 실증 사업 본격화
하루 200㎏ 수소 생산···버스 9대 운영
미활용 전력 시스템 구축···전기차 충전

제주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하루 평균 200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버스 9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600의 그린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한 제주도는 미활용 전력 2h(전기차 33대 충전 가능 용량)급 배터리 저장시스템도 구축한다.

제주도는 이번 실증 사업에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제주대학교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대학과 연구소, 청년들을 참여,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린수소 연구개발 사업단을 출범해 상용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된 대형풍력터빈용 친환경 연안 지역 기초부지 조성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구좌읍 행원리 일대에 국내 최대의 풍력 메카 단지도 조성한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를 국내·외 수소산업 발전 거점으로 키우겠다“2030년 도내 내연 차량 신규등록 중단 계획에 맞춰 제주의 모든 버스는 전기차나 수소차로 바꾸고 그린 수소를 활용한 국내 1호 수소버스 충전소도 제주에서 실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는 성명, 주소, 세대주, 재산정보, 납세 현황 등 다수의 기관에서 보유한 행정 정보 중 필요한 항목만을 추출해 하나의 데이터꾸러미로 만들고, 이를 여러 기관에서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한 공공 마이데이터 유통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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