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후쿠시마 원전수 한일 연안 시도현 공동 대응해야"
원 지사 "후쿠시마 원전수 한일 연안 시도현 공동 대응해야"
  • 강재병 기자
  • 승인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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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서 제안
"안전성 검증하기 위해 정보의 투명성 무엇보다 중요"
추가적인 논의 필요 제기돼 공동성명서 채택은 불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2020년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해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이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2020년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해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이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에 대해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이 공동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된 ‘2020년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는 일본과 한국, 태평양 연안국 모두에게 중대한 문제”라며 “함께 제안하고 검토하는 절차를 통해 일본 정부도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동성명서 발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며,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선 정보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제기구를 포함해 희망하는 유관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검증에 참여하고 한일 양국 국민들의 의견도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산과 전남 등에서도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만큼 추가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동성명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 시도현의 방역정책과 사례들이 주로 공유됐고,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성명문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원희룡 제주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록 전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일본 측에서는 오가와 히로시 후쿠오카현지사,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지사, 나카무리 호도 나가사키현지사, 무라오카 쓰구마사 야마구치현지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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