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당시 희생당한 영혼 위로하는 ‘해원상생굿’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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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31일 한림읍주민자치센터 주차장서 진행.

 

4·3당시 희생된 희생자를 위무하고 해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민예총(이사장 이종형)찾아가는 현장위령제, 한림 한수풀 해원상생굿을 오는 3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한림읍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연다.

한림 한수풀 해원상생굿은 한림리 지역을 중심으로 대림리 붉은굴과 동명리 신겡이서들’, ‘묵은 오일장등에서 희생된 200여 명의 영가를 모시고 초혼풍장, 초감제, ·노래·춤 보시, 서천꽃밭 질치기 순서로 진행된다집전은 제주큰굿보존회’(회장 서순실)에서 담당하고, 이종형 시인의 시낭송, 최상돈 가수의 노래, 사단법인 마로의 풍물과 퍼포먼스를 통해 해원과 위무의 시간을 갖는다.

제주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예술의 쓸모에 대해 고민하던 제주지역 예술인들은 지난 2002년 다랑쉬굴에서 시작된 첫 번째 해원상생굿을 시작으로 예술적인 의례로서의 위령제를 지향하며 매년 굿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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