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서귀포, 두 번째 책방데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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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문화도시 서귀포’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책방데이’의 두 번째 행사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1일 서귀포시지역 동네책방 9곳에서 서귀포 문화도시조성사업 중 하나인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 ‘문화도시 책방데이’의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그림책 카페 노란우산에서 진행되는 ‘그림책 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김홍모 작가의 일일 책방지기, 호근동 어르신 6명이 제작한 ‘80년을 호근동에서 살았습니다’의 그림전시와 인터뷰, 강정효 사진가의 ‘폭낭이야기’, 통기타 공연과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부분 온라인 라이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거나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하면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세터 관계자는 “7월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1차 문화도시 책방데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책과 마을, 사람을 잇는 안전한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20여개의 추진과제를 통해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라는 비전으로 문화도시 서귀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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