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중한 돌봄 부담을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집중적인 심리·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울감 등 부정적 심리상태를 완화시키는 등 발달장애인 가족의 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바우처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으로 등록된 자녀의 부모 또는 보호자다.
사업을 신청하게 되면 발달장애인 부모와 보호자에게 회당 50~100분, 월 3~4회 이상, 12개월간 진행되는 상담 서비스가 지원된다.
서비스 기준 가격은 1인당 월 20만원 이하로 정부 바우처 지원액 16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비스 대상자에게는 집중적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되며, 검사 등을 통해 위험군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이나 관할 정신보건센터를 통해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