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고두심씨, ‘은관문화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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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학창시절 보낸 송지나 작가는 ‘보관문화훈장’
배우 고두심씨,                송지나 작가
        배우 고두심씨,                            송지나 작가

제주 출신으로 전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민엄마배우 고두심씨가  28일 열린‘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여명의 눈동자송지나 작가는 보관문화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문체부는 수상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문화훈장 6, 대통령표창 6, 국무총리표창 8(), 문체부 장관 표창 9() 등 총 29()을 최종 선정했다.

그 중 고두심씨는 올해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1972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씨는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국민엄마라는 별칭을 얻었고 연기대상 최다 수상(7)과 지상파 방송 3사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 뛰어난 역량을 펼치고 있다.

왕성한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그녀는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로 활동하며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이어나가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화중학교와 세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송지나 작가도 보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작가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등 드라마를 집필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제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송 작가는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은 작품 여명의 눈동자를 통해 제주4·3을 처음으로 드라마에 녹여내는 등 제주의 아픈 역사를 알리는 일에 힘썼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8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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