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최근 수돗물 유충 발생 피해지역인 서귀포시 14개 초·중·고등학교에 24t에 달하는 ‘오리온 제주용암수’ 2ℓ 제품 1만2120병을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를 통해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제주용암수를 긴급 제공하게 됐다”며 “제주에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온그룹은 ‘오리온 제주용암수’ 판매 이익의 20%를 별도 기금으로 적립해 제주도에 환원,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과 사회복지 분야, 제주바다 생태보전 활동,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및 제주 문화·예술·학술 진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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