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위기의 장년층 260명에 복지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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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홀로 사는 장년층 가운데 실직과 질환으로 위기에 처한 260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최근 한 달간 만 50세~65세 미만의 홀로 사는 장년층 2906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위기에 처한 260명을 발굴, 상담을 거쳐 기초생활보장과 긴급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들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상반기에도 홀로 사는 장년층 5627명을 조사해 98명에게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지원했다. 또 603명에게는 복지서비스와 사후 관리 지원, 1대 1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실직과 이혼 증가로 홀로 사는 장년층의 사회적 문제와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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