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고산농협에 총 3억2000만원 지원...6.2㏊ 비닐하우스 11월말 준공
제주시는 이달 말 하귀농협과 고산농협에 신품종 과일을 생산하는 정예 소득 작목단지를 준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시는 하귀·고산농협에 각각 1억6000만원씩 총 3억2000만원을 지원해 6.2㏊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한다. 하귀농협은 샤인머스켓(청포도)을, 고산농협은 블랙사파이어(가지 포도)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24명의 농업인이 참여한다.
제주시는 지구 온난화와 과일 수입 개방에 대응해 특화 품목을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정예 소득 작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감귤과 월동채소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목을 재배 중이다. 제주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0억원을 투입해 애플수박, 패션후르츠, 바나나, 용과 등 9곳의 정예 소득 작목단지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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