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와 잘못된 관행 개선으로 청렴사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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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준, 제주도농업기술원 총무과

공무원에게 청렴은 왜 중요할까?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라는 의미가 있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목민관 본연의 자세이며, 모든 선한 일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으면 목민관의 일을 능히 수행해 낼 수 없다’라며 공무원의 청렴을 중요시하고 있다.

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로서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일반국민에 비해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공무원이 자신이나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업무를 수행한다거나 업무를 소홀히 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제투명성기구(TI)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패인식지수(CPI)는 매년 증가해 2019년도에 세계 3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PERC)가 공개한 ‘2020년 아시아부패지수’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호주를 포함 아시아 16개국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우리나라 부패수준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인간은 누구나 욕심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며 부정청탁금지법 등 규정을 나침반 삼아 공무원으로서의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잘못된 관행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바꾸기는 어렵기 때문에 조직 구성원들의 협력과 동참이 필요하다. 때론 소수의 작은 행동이 조직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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