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광치기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법 주정차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 2일부터 광치기해변에 대한 대대적인 주정차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광치기해변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경관이 뛰어나 관광객들로부터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지만 주변 주차장이 부족해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불법주정차를 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벌어지는 곳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광치기해변 인근에 78면과 223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하는 한편,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주정차 단속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광치기해변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을 전개하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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