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석축과 사면의 붕괴위험이 있는 서귀포시 서홍동 분토왓로 구간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입,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가 2017년 실시한 안전성 검토조사에서 분토왓로 급격사지 석축 붕괴가 우려된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중앙부처 국고 절충 협의를 통해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 지난 상반기 사업대상 부지 내 토지보상을 추진했다.
또 올해 초 실시설계를 발주해 시행하는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방재전문가의 사전설계검토 등을 거치며 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분토왓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 할 계획이며,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재해위험요인 해소와 함께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붕괴위험 발생 우려지역을 신규 발굴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서귀포시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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