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본격적인 감귤 수확기를 맞아 감귤따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시범운영 중인 감귤박물관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은 감귤박물관 월라봉 산책로 내 숲길에서 진행되는 야외 생태관람 체험 프로그램으로 감귤진피를 활용한 향주머니 만들기, 감귤다과 시식, 하귤나무에 소원을 빌어보는 만사형통 기원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3회 중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또 이달 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감귤따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감귤박물관을 방문, 체험참가비 5000원만 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직원의 안내를 받아 직접 딴 감귤 1㎏을 가져갈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맛있는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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