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3일 ‘제21회 전국청소년 4·3 문예공모‘ 입상자를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공모는 지난 3월 11일부터 9월 29일까지 이뤄졌으며 시·산문·만화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모집했다.
국내 중·고등학교(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 포함) 217곳에서 699명이 참여해 모두 1167편이 응모됐으며, 각 부문 심사위원들은 심사를 거쳐 62편을 입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입상작의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3평화재단은 수상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대상 수상자.
△시 이나희(탐라중3) ‘숨비소리’, 강선영(제주외고2) ‘고해성사’ △산문 고주연(제주여중2) ‘500원’, 정재민(경기 동화고2) ‘뺨때리기’ △만화 김승희(한국국제학교6) ‘숨바꼭질’, 윤서빈(제주여고2) ‘감(感)’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