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오조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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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지역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선정돼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오조리 지역이 2021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비지원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오조리 재해위험개선지구 2만2000㎡를 대상으로 배수시설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성산읍 오조리는 경작과 건축해위 등으로 사유지가 매립되면서 2018년 6월부터 매년 집중호우나 태풍 내습시 도로와 주택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가 침수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올해 자체예산 2억원을 확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결과 내년도 신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해위험개선지구의 지속적인 발굴과 투자확대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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