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사업비 27억1000만원을 투입, 저소득층 26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한 결과 42명이 소득증대로 기초수급대상자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거뒀다.
자활근로사업은 별다른 기술이 없거나 낮은 학력 등으로 실직 상태인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기능습득을 지원하고 근로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서귀포시는 직접 직영사업을 통해 33명에게 근로유지형과 복지도우미형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자활근로사업 수행기관인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와 연계된 19개 사업단과 7개 자활기업을 통해 사업 참염자 230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다양하고 질적으로 뛰어난 일자리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화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규모평가 결과 ‘기본형’에서 ‘표준형’으로 상향 조정됐고,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는 지역자활센터 간이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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