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공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직영·발주사업 작업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공공발주공사, 각 읍면동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현장, 하수관거 준설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우선 보호구 착용 등 안전작업수칙 준수여부와 안전시설 설치, 사다리 안전, 건설기계 안전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는 등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산업재해 발생요인을 미리 파악해 예방하는 지도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우 현자에서 바로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작업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의 작업환경 등을 고려해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안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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