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
제주교육박물관(관장 홍태유)은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유배, 제주로 흘러온 가르침’을 개최한다.
올해 제주교육박물관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유배인들에 의해 변화된 제주 교육의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유배와 교육 ▲제주 유배길 ▲적거지와 유배생활 ▲유배인 그리고 제주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계첨 박혜백이 추사의 인장을 모아 만든 ‘완당인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답답함과 우울감을 느끼는 이 시기에 어렵게 준비한 전시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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