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제주도교육청, 수험실 안전 점검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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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마스크 착용에 책상 칸막이 설치
도교육청 13일까지 난방시설 확인 등 현장 점검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학교 수험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학교 수험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처음으로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3)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전한 수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수험생 6500여 명이 시험을 치를 고사장은 14(제주시 10·서귀포시 4)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를 위한 고사장·고사실이 추가로 마련된다.

자가격리 대상인 수험생들은 제주시 소재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서귀포시 소재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또 코로나19 확진자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수능을 봐야 한다.

비말 차단을 위한 칸막이도 각 책상마다 설치된다. 높이는 60cm이며, 커닝 방지를 위해 기존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변경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모든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서고 있다. 학교 통행로 주변 옹벽 및 절개 사면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를 대비해 고사장 내 소화기 비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12월 수능인 만큼 난방시설 작동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고남근 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수능 시험장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교육환경 시설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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