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9일 성명을 내고 “지역화폐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민, 관광객들이 편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 제한을 최소화해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역화폐 사용처 지정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농협 하나로마트에 대한 참여를 제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역화폐는 소상공인 또는 농업인만을 위한 화폐가 아닌 모두를 위한 지역화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화폐 발행으로 피해가 생기거나 역차별을 당하는 사업장,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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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하귀농협, 애월농협이 별개의 조직입니다,
그리고 농협은 농업인들이 출자한 조합입니다.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농협의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데,
지역의 농업인이 설립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