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수협 위판액 지난해 비해 35% 늘어
올해 들어 갈치와 참조기, 멸치, 고등어가 많이 잡히면서 전체 위판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0년 9월 연근해 어선어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제주지역 6개 수협 전체 위판량은 3만918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959t) 대비 35% 늘었다.
올해 9월까지 총 위판액도 3361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2200억9000만원) 대비 53% 증가했다.
이 기간 어종별로 보면 갈치 위판량과 위판액이 2만64t에 2497억9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37%, 71% 증가했다.
참조기 위판량과 위판액도 3229t에 300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18% 늘었다.
고등어는 2564t에 75억3300만원의 위판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물량은 16%, 금액으로는 48% 증가했다.
멸치도 풍어를 맞으며 위판량과 위판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34% 늘었다.
반면 옥돔 위판량은 지난해보다 29% 감소한 3229t의 실적을 보였다. 방어 위판량도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87t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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