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가 지난 7월부터 10월 말까지 걸매생태공원에서 매주 2회씩 진행한 ‘가족과 함께 하는 줄넘기’가 건강관리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보건소는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료자 45명(성인 19명, 아동·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33명(73.3%)이 비만도와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과체중이상자 15명 중 14명이 체중감소 효과를 봤으며, 전체 참가자 중 24명(53.3%)은 신체발달 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 만족도 또한 99.7%로 매우 높았고, 참여자들 모두가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음악줄넘기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줄넘기로 다양한 동작들을 함으로써 에너지 소모가 굉장히 많은 운동으로 체력증진은 물론 체중감소에도 아주 좋은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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