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340여 명과 함께 ‘지역작가가 함께하는 서귀포 미래세대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중학교 등 관내 7개 초·중학교와 연계해 졸업을 앞 둔 학생들과 서귀포지역 서예작가가 함께 활동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례 꿈을 갖게 하고 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옛 선조들의 문화로만 인식되는 서예문화를 청소년들이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꿈과 좌우명을 직접 정해 작가에게 전달하면 서예작가는 이를 족자에 써 내년 졸업식 때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법정문화도시 서귀포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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