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중학교 설립 기초작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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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제주도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제출
17일 외도다목적생활문화센터에서 주민 설명회 개최
서부중학교 예정 부지.
서부중학교 예정 부지.

제주시 외도동에 들어설 예정인 서부중학교(가칭)’ 설립을 위한 기초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서부중학교 설립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따르면 서부중학교는 총 5788600만원을 투입, 제주시 외도동 소재 25868·6필지에 조성된다.

사업 기간은 20213월부터 20242월까지며, 학교 개교는 20243월 예정이다.

서부중은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36학급에 학생 10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은 서부중학교가 들어설 예정 부지의 교통과 환경, 재해 위험성과 부지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시설 결정 용역을 내년 2월까지 진행 중이다.

또 현재 토지주 5명 중 4명이 토지 매도서를 쓴 상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도외 거주 중인 토지주와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다음 달 토지주를 찾아가 매도를 요청하는 등 토지 매입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외도다목적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서부중 설립 추진 상황설명회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은 외도지역 중·고등학교 설립 유치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서부중 추진 경과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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