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내 포구에 한치 특화 관광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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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억원 투입 공동 판매시설 설치...도로 조망권 확보, 미관 개선
자구내 포구에 신축한 한치 공동 판매시설 전경.
자구내 포구에 신축한 한치 공동 판매시설 전경.

제주시는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 포구에 한치 특화 관광거리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차귀도와 수월봉 화산쇄설층 등 수려한 풍광과 유람선과 바다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자구내 포구에는 제주 특산물인 반 건조된 한치를 판매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도로변에 간이 판매대와 건조대를 설치, 한치를 팔면서 관광객들의 보행권을 막고,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됐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억원을 투입해 자구내 포구(고산항) 앞에 한치 공동 판매시설을 설치했다.

건축 연면적 112㎡의 공동 판매시설에는 도로변에 흩어져 있던 17곳의 한치 판매점이 모두 입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연간 30만명이 방문하는 자구내 포구를 한치 특화 관광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판매시설 신축 사업을 실시했다”며 “도로 미관이 밝아지고 조망권 확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어촌 관광거리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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