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보존회, 9일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 결과 발표
㈔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는 올해 ‘제3회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결과 제주사대부고 강연우 학생 가족이 장원급제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어보전회가 주관한‘제3회 제주어 왕중왕 뽑기대회’는 지난 8일 제주아트센터 실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경연은 초·중·고교생 1인 포함 2대 이상 3인 가족이 한 팀으로 참여했으며 총 25개 팀 75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별 차 소곱(안)에서 경연이 이루어졌다.
경연 결과 제주사대부고 강연우 학생 가족이 장원급제를 해 제주도교육감상과 상금 40만원, 오현중 김민건 학생 가족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고,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5개 팀, 격려상 15개 팀이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을 받았다.
제주어보전회 관계자는 “차 소곱서 문제를 풀어준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3대 가족 참여자가 지난해보다 늘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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