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가 15년동안 발로 찍고 쓴 나무 이야기 책으로 나와
사진가가 15년동안 발로 찍고 쓴 나무 이야기 책으로 나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큰 나무, 김남덕

김남덕 사진가는 15년간 답사를 통해 만난 나무의 이야기를 담은 책 ‘큰 나무’를 최근 펴냈다. 

책은 남강원도 18개 시군과 북강원도 2개 군 등 20개 시군의 65개 나무 이야기와 사진을 담고 있다.

‘강원인의 삶과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은 나무를 통해 깊은 인연을 맺고 살아온 강원도 사람들의 생활상과 역사의 단면들을 보여준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나무, 사람의 꿈에 찾아온 나무, 단종의 아픔을 함께 나눈 나무, 하늘의 별자리를 품은 나무 등 강원인의 삶 갈피마다 함께하며 세월을 덧입은 오랜 나무들의 넉넉한 품을 느끼게 한다.

저자인 김남덕씨는 “강원도는 잘 보존된 자연이 큰 자산이고 그중에서도 강원도를 대표하는 나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씨는 현재 강원일보 사진부장,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출판 문화통신, 2만3000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