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진행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평가는 ▲정신요법 및 개인 정신치료 실시 횟수(주당) ▲재원 및 퇴원 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및 낮병동·외래 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한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6.8점을 획득, 전체 평균 66.8점과 종합병원 평균 80.6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입원 진료의 적절한 관리와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료진들의 노력이 평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환자 중심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정신과 입원 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전국 3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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