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야기 진솔하게 풀어낸 수필집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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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고향집 눌할망

제주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강서 수필가는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수필집 고향집 눌할망을 펴냈다.

책에는 작가의 오랜 고민 흔적이 엿보이는 수필 50여 편이 담겼다.

작가는 글을 쓰면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대화했다. 괴로우면서 행복한, 외로우면서 충만한 시간 속에서 때로는 상처를 받기도 했고, 때로는 치유받으며 내면과 마주했다.

고백의 문학인 수필의 특성상 자전적 내용이 많아 삶의 철학을 드러내야 했다.

자신의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기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작가는 자기자신과 마주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문학의 집 안에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고 있다.

한 마디, 한 문장, 한 문단씩 기둥을 쌓고 흙을 바르고 벽돌을 쌓으며 한 권의 문학의 집을 완성시켰다.

늦은 나이에 들어선 문학의 길이지만 글쓰기는 삶의 원동력이 됐다.

따뜻한 언어로 써 내려간 작가의 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

한편 작가는 제주일보 ‘사노라면’ 필진, 제주문인협회·제주수필문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과비평사,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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