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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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현, 제주서부소방서 안덕119센터

가볍게는 탈진, 실족에 의한 골절, 심하게는 심장마비에 의한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는 산악사고의 주요 원인은 자신의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과 안전수칙 미준수에 있다.

충분한 사전준비와 안전수칙을 숙지하지 않고 산행을 했다가는 힐링과 건강을 위해 나섰던 산행길이 사고 길이 될 수도 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등산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상태와 나이를 고려한 산행코스 선정 ▲기온 급강하를 대비한 등산복, 여벌옷 등 보온장비 준비 철저 ▲등산화·지팡이 등 안전장비 준비 철저 ▲ 물과 비상식량 준비 및 기본적인 구급약품, 일몰을 대비한 랜턴과 여분의 건전지,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 준비 ▲출발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무단으로 등산로 이탈금지▲ 8시간 넘는 무리한 산행금지 ▲해가 지기 2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오기 등이다.

만약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 또는 ‘국가지점번호표지판’을 이용해 119에 사고발생 경위와 부상정도를 알린다.

그리고 여벌의 마른 옷으로 갈아입은 후 움직임을 최소화해 저체온증을 예방하면서 구급대원을 기다려야 한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산행에 임한다면 모든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제주에서의 산행의 기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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