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16일부터 제주복합체육관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은 16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가 마감되면 승인 확인이 가능하며, 승인된 신청자는 다음 날 신청한 시간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간은 낮 12시~오후 2시, 오후 3~5시, 오후 7시30분~9시30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시간 대관 후 1시간 동안 환기와 소독을 거친다.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며, 예열 체크 및 명단 작성을 해야 한다. 사용료는 인당 2000원이다.
이와 함께 도체육회는 배드민턴 클럽별 코트 사용과 관련, 내년 1월부터 수시 예약 사용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그동안 공공체육시설의 사용허가 최대 기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균등한 사용 기회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부평국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체육시설 이용하기가 힘들었다”면서 “복합체육관이 개방되면서 지역 주민이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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