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동참,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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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범,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중 92%가 발생하는 도시부 제한속도를 60㎞/h에서 50㎞/h로,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택가 주변 등 보행자 안전이 필요한 지역은 30㎞/h로 줄이는 정책을 말한다.

번영로, 일주도로는 물론 읍·면 도시부의 기본속도가 50㎞/h로 하향 조정되며, 오는 2021년 4월 시행 전까지 속도표지판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도 본격 시행에 대비해 교통표지판과 노면표지 정비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한다.

기본속도 하향 시 운전자는 다소 답답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지만 빠르게 정착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제주는 렌트카 사고가 많다’라는 말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비례해 렌터카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관광객들이 제주 지리에 익숙하지 않다는 점과 부주의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렌터카 차량만 봐도 불안감을 느끼게 되기도 하다.

제한 속도 하향 조정이 교통사고와 사고 피해 방지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안전한 제주는 다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와 함께 ‘안전속도 5030’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민 대상 계도와 홍보 활동에 한층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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