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알고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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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옥, 제주특별자치도 보건건강위생과

지난 14일은 세계 당뇨의 날(World Diabetes Day)이었다.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기념일이다.

당뇨병은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생활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 식습관이 서구화가 되고 산업화로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서 당뇨병 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6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당뇨병을 관리하지 못하면 눈, 신장, 신경, 심장과 뇌혈관에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해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합병증 발생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당뇨병 관리에서 운동은 필수다.

운동은 혈당의 조절을 돕고 인슐린의 효능을 높여 인슐린의 필요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감소, 사지 및 심근의 혈류 개선 등에 좋고 비만에 의해 협심증 등이 있을 때는 당뇨병에서 체중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라면 식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저혈당 예방에 좋다.

운동은 매일 규칙적으로 30분 내지 1시간씩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무리하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은 자신의 혈관 건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혈압·혈당 측정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자신의 혈압·혈당수치를 알고 혈관 관리를 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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