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청소년들의 금연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중학교 흡연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5주간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금연교실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흡연충동 욕구 인지와 충동 관리 기법 습득, 흡연에 대한 지식 바로 알기, 금연성공사례 공유 등이다.
또 교육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사전·사후 설문 조사와 만족도 조사 등도 진행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흡연예방교육과 관련 캠페인,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금연교실을 희망하는 학교는 서귀포보건소(전화 760-6043)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