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김진철 동화작가가 ‘내일의 한국작가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는 지난 14일 서울 홍익대학교 입구에 위치한 경의선 책거리에서 ‘2020 한국작가회의 합동시상식’을 열고 김 작가에게 ‘내일의 한국작가상’을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해 제주의 자연유산에 얽힌 역사문화 이야기를 문학적 형상화를 통해 그려낸 동화책 ‘낭이와 타니의 시간여행’(한그루출판사)을 펴냈다.
그는 책을 통해 제주의 가치와 의미를 미래 세대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작가회의가 주최하는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만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 중에서 의욕적인 활동과 미래가 촉망되는 작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제주작가’ 동화부문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김진철 작가는 제주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강사, 제주작가회의 이사 및 제주작가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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