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등 위험으로부터 교육현장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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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 개인 부문 우수상] 고영민 한림공고 교사
보건교사로 25년…학생 안전훈련 주도
고영민 한림공고 교사
고영민 한림공고 교사

‘2020 제주안전문화대상’ 학교안전분야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한림공업고등학교 교사 고영민씨(54)는 25년간 보건교사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갖고 제주교육현장 안전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고씨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올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학교 내 유일한 의료원으로서의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 학교구성원의 안전을 지키며 학교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했다.

또 학생 스스로가 학교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동아리를 구성, 학생들이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이수하게 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 외에도 25년간 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단원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응급처치법을 비롯한 산악안전법, 수상안전법 등 다양한 안전지식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고등부 지도교사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해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보건관련 교재 편집위원과 안전보건공단 산업재해예방 고등학교 안전교육 교재인 ‘생활 속의 안전’ 현장 적용 교사로 활동했고, 감염병 예방교육과 안전, 성폭력, 흡연예방교육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고씨는 이렇게 학생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물론 관련 연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2012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공로상, 2017년 흡연 및 음주예방 공모전 우수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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