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프로젝트 마지막 전시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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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8일까지 조기섭 작가 개인전.

 

조기섭, 넝쿨
조기섭, 넝쿨

2020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청년문화매개특성화 사업 기획분야에 선정된 다방(多方) 프로젝트가 서울시 마포구 KT&G상상마당(홍대)에서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 제주 작가인 조기섭은 17일부터 28일까지 개인전 은밀銀密: 은빛이 거듭된 풍경을 선보인다.

다양한 방향성을 지닌 프로젝트라는 의미로 기획된 다방(多方)프로젝트는 지난 8월에 첫 전시를 오픈해 제주시 스튜디오126에서 3회의 전시를 개최했다. 마지막 전시인 조기섭 개인전은 기획자와 예술가 간의 지속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조기섭 작가와 권주희 큐레이터는 지난해부터 프로젝트를 함께해 왔다. 수동적인 지원 체계를 벗어나 기획자와 작가가 능동적으로 기회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다.

작가는 눈 앞에 놓인 풍경을 바라보고 마음의 눈으로 해석한 심경을 그린다. 단순한 재현으로서의 풍경이 아닌, 자신의 마음 바닥까지 훑어서 과거에 쌓아 놓은 관찰 내용을 발견하기도 하는 과정이다. 전시에서 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동()적이며, 표면적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그 너머에는 파동을 품고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작품을 감상해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방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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