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늘.양배추.월동무 등 4개 품목별 생산자단체 참여
도내 밭작물 생산자단체들이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뭉쳤다.
제주특별자치도 폼목별생산자연합회(회장 강동만)는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함께 향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제주당근연합회(회장 김은섭), ㈔제주도마을생산자협의회(회장 박태환), ㈔제주양배추연합회(회장 김학종), 제주월동무연합회(회장 강동만) 등 4개 품목별 생산자단체가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폼목별생산자연합회는 앞으로 수입농산물 확대 저지,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농정활동,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산김치 애용 운동 등 김치 자급률 법제화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김동만 초대 회장은 “국산 김치를 이용해야 양념류를 비롯한 여러 품목이 살 수 있다”며 “제주마늘의 경쟁력을 키우고 월동무, 양배추, 당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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