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민원 중 불법 주·정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접수된 국민신문고는 3만9645건으로 1일 평균 160건에 이른다.
신고 내용을 보면 불법 주·정차가 26%(1만381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22%(8814건), 건축·도로 공사 6%(2250건), 불법 광고물 3%(13181건) 등 순이다.
제주시는 신고된 민원에 대해서는 평균 2.8일 내에 처리를 하고 있다.
제주시는 위반 행위 등 민원이 발생한 위치와 신고내용을 정확히 적어주고, 사진을 첨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택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은 해당 부서장의 책임 하에 성실하게 답변 처리하고 있다”며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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