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중·고교에 수업 교사를 추가 배치할 것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지난 2~6일 도내 중·고교 교사 648명을 대상으로 ‘제주도교육청 중등 교원 배치 기준 개정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중·고교 교사 96%(622명)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수업 시수에 포함하는 중등 교원 배치 기준 개정안에 찬성했다.
제주중등현장교사모임은 “대부분의 담임교사가 창의적 체험활동을 맡으면서 시간이 부족해 학생 진로, 진학, 생활지도 등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교육청은 현직 교사들의 바람대로 중등 교원 배치 기준을 개정해 중·고교에 더 많은 수업 교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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