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교육청 1층 책마루
제주지역 초·중·고등학교 통일교육 담당 교원들이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평화·통일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30분 도교육청 1층 책마루에서 ‘제주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원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선희 신제주초등학교 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연찬회는 김진환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가 ‘한반도 평화시대, 평화·통일교육’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북한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탈북해 ‘학교통일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윤설미씨는 ‘소통해야 통일입니다’를 주제로 북한 생활경험담 등을 소개한다.
이어 김래영 삼화초 교사, 김보혜 탐라중 교사, 김기성 신성여자고 교사가 초·중·고 수업 사례를 토대로 ‘코로나19 시대의 학교통일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사례 발표 후에는 유튜브 중계창에 올라온 실시간 질의를 바탕으로 종합 토론이 전개된다.
김용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에서 제주지역 통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향후 제주지역 통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진주리기자 bloom@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