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센터장 최현)는 오는 23일 호텔난타 2층 카페블루에서 ‘2020 제주공동자원포럼’을 연다.
‘모색에서 제도로’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그동안 연구센터가 제기한 문제 의식과 연구 내용을 도민에게 공유하는 자리다. 2011년 9월에 문을 연 연구센터는 제주의 지하수 문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주의 공동자원을 기반으로 한 현장 연구를 수행해왔다.
1부 ‘공동자원연구센터 10년 연구 보고’에서는 최현 센터장이 ‘제주발 공동자원론이란 무엇인가’, 윤여일 전임연구원이 ‘공동자원 연구센터의 십년 연구 흐름 보고’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 ‘제주 공동자원 관리의 다음: 장기 제도화를 위한 시민토론’에서는 장훈교 전임연구원이 ‘다음 30년(2020-2050) 제주 공동자원 관리체제를 위한 토론 제안’을 발표하고, 패널과 참석자 토론이 진행된다.
최현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일구는데 필요한 이론적, 경험적 자원을 제주 사회에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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