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청소년문화올림픽, 21일 비대면 온라인 개막
청소년 공연, 만들기 체험, 직업인 인터뷰, 다양한 이벤트
청소년 공연, 만들기 체험, 직업인 인터뷰, 다양한 이벤트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제주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제5회 제주청소년문화올림픽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올해 청소년 문화올림픽은 청소년 공연과 만들기 체험, 직업인 인터뷰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청소년 동아리 공연에서는 제주여고 댄스팀 레디키드와 아라청소년문화의집 재규어 밴드 등 도내 11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친다. 동아리 공연은 코로나19를 고려해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는 2부 만들기 체험(니트레터링, 독서대 등)이 진행되고, 오후 2시에는 3부 프로그램으로 유튜버와 법의학자 등 그동안 궁금했던 직업인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1부 청소년 공연은 KCTV 제주방송에서도 송출된다.
이와 함께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청 중인 방송 화면을 찍어 본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거나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후 자신의 작품을 촬영해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강옥련 센터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청소년 행사가 대거 취소됐던 만큼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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